법무부 '라임 사태' 수사팀 검사 추가파견 거절
전국
입력 2020-03-13 09:35:46
수정 2020-03-13 09:35:46
윤다혜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법무부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 중단 사건 수사팀에 검사를 추가로 파견해달라는 검찰 요청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검찰과 법무부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최근 대검찰청에 검사 2명을 더 보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투자손실 규모가 1조원을 넘어가는 등 사건 성격상 수사 인력 보강이 필요하다고 보고 법무부에 추가 파견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검사 파견 기간이 1개월을 넘을 경우 검찰근무규칙에 따라 미리 법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수사팀 관계자는 "라임 사태 수사가 초반 단계인 데다 다른 일선 검찰청 역시 사정이 어려운 만큼 수사 경과를 좀 더 지켜보고 파견 여부를 결정하자는 취지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구자현 법무부 대변인은 파견 요청을 거부한 구체적 이유를 묻자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검찰청 인력 사정과 경과에 관한 문제이므로 검찰에 물어보라"고 답했다. /yund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 3600명 돌파
- 경기도, 연천·가평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에 562억 원 지원
- 남양주시, 한글날 맞아 ‘운허체’ 공개…시민 누구나 무료 사용
- [백상] 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인천시,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악취에 또 비상
- 도성훈 인천교육감, 학생 중심 예술교육 생태계 구축 나서
- 대구지방환경청, 강정고령 지점 조류경보 ‘관심’으로 하향
- 아이와 부모 함께 '농촌살이'…임실군 체류형 거주시설 문 열었다
- 대경대 서울경기권 캠퍼스, 수시 1차 지난해보다 지원자 65.5% 증가
- 부산항만공사, 국제항만협회 주관 지속가능어워드서 1위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완도해양치유센터, 추석 연휴 기간 방문객 3600명 돌파
- 2한주에이알티, 대구일색·꽃마름 브랜드로 고객 접점 확대
- 3현대바이오랜드 "네슬레 헬스사이언스스토어 매출 성장"
- 4롯데百, 가구 브랜드 '바이리네' 팝업스토어 오픈
- 5‘월드 챔피언’ T1, IG와 한판 승부…승자에 관심 집중
- 6청년다방, 추석 맞아 보육원 어린이들과 따뜻한 한끼 나눔
- 7경기도, 연천·가평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에 562억 원 지원
- 8남양주시, 한글날 맞아 ‘운허체’ 공개…시민 누구나 무료 사용
- 9최대호 안양시장, 박달 스마트시티 조성
- 10인천시, 가을마다 반복되는 은행나무 악취에 또 비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