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파생상품시장 2차 충격 우려”
증권·금융
입력 2020-03-13 11:43:35
수정 2020-03-13 11:43:35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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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 사태 재연 우려
“금리나 지수 관련 파생상품서 2차 충격 올 수도”
“코로나19 추경 규모 부족…지원 서둘러야”
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충격에 휩싸이자 파생상품시장에서 2차 충격이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글로벌 금리인하 공조로 인해 파생상품시장에서 지난해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와 같은 문제가 재연될 수 있다는 겁니다.
정창원 노무라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지난 수년간 저금리 상황에서 세계 금융시장에는 다양한 파생상품이 생겨나고 거대한 투자금이 몰린 상황”이라며 “금리나 지수 관련 파생상품에서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2차 충격이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 리서치센터장은 “코로나19 대응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가 부족하며, 정부가 가장 타격을 입은 산업 중심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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