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생명, 김인석 신임 대표이사 선임…“체질 개선할 것”
증권·금융
입력 2020-03-19 13:58:50
수정 2020-03-19 13:58:50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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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하나생명은 19일 주주총회에서 김인석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나생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행사는 진행하지 않았다. 김인석 대표는 온라인 영상을 통해 취임사를 전했고, 이날 주주총회를 마친 후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대표는 1963년 충남 논산 출생으로 1982년 외환은행 입행 후 기업고객부장, 세종충북영업본부장, 대전세종영업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KEB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 전무, KEB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저금리와 저성장 등 현재 보험업계가 부딪힌 현실이 매우 어렵지만, 하나생명의 힘찬 성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보장성 보험 강화를 통한 체질 개선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지속하고 시장의 특화 상품 개발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나생명과 임직원의 행복을 만들어가도록 배려와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으로 다가가겠다”며 “개인과 회사의 성장을 위해 임직원들도 적극적으로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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