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중국, 코로나19 피해 큰 이탈리아에 의료진 파견

전국 입력 2020-03-19 16:07:15 수정 2020-03-19 16:07:15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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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 중국이 코로나19 피해가 큰 이탈리아에 의사와 간호사 300명을 파견한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습니다.


중국이 파견한 의료진은 현지 시간으로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환자가 다수 발생한 밀라노에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밀라노에서는 임시 병원 한 개소에서 400개의 중증 환자용 병상을 운영하는데, 이곳에 필요한 인력은 의사 500명, 간호사 1,4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코로나19 진단 도구와 방호복도 이탈리아를 비롯해 스페인, 폴란드, 그리스 등 유럽 국가에 보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19 발원지’에서 ‘우호적인 지원자’로 국제적 이미지 쇄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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