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 코로나19 치료 ‘아지트로마이신’ 병용 음성반응 소식↑
국제약품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아지트로마이신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병용 투여 결과 음성 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에 강세다.
20일 오후 1시 58분 현재 국제약품을 전 거래일보다 9.36% 상승한 4,26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제화학요법학회(ISC) 공식 학술지인 IJAA(International Journal of Antimicrobial Agents)는 1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프랑스의 IHU-메데테라인 인펙션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자를 대상으로 3월 초부터 3월 16일까지 600mg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했다. 일부 환자는 임상적 상황에 맞춰 아지트로마이신을 병용했다.
치료 3일 차에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 비율은 대조군의 경우 16명 중 1명인 6.3%에 불과했지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단독으로 투여한 환자군은 14명 중 5명인 35.7%로 나타났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아지트로마이신을 병용한 환자군은 치료 3일 차에 6명 중 5명 즉 83.3%가 음성 반응을 보였다.
치료 6일 차에는 대조군에서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은 환자 비율이 16명 중 2명인 12.5%에 불과했으나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단독으로 투여한 환자군은 14명 중 8명 즉 57.1%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제약품은 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 250mg 성분의 국제아지트로마시신정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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