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저축은행 순이익 1.2조원…역대 최고
증권·금융
입력 2020-03-23 20:51:24
수정 2020-03-23 20:51:24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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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지난해 저축은행들의 순이익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9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2,723억원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2018년(1조1,084억원)보다 14.8%(1,639억원) 늘어난 규모입니다. 이에 국내 저축은행들의 연간 순이익은 2017년 이후 3년 연속 1조원대를 유지했습니다.
2011년 ‘저축은행 부실 사태’ 이후 영업 실적은 나아지고 있습니다. 금감원은 지난해 대출 확대로 이자이익이 2,776억원 늘어난 영향 등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총자산(77조1,000억원)은 1년 전보다 7조6,000억원(11.0%), 총대출(65조원)은 5조9,000억원 각각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말 총여신 연체율은 3.7%로 1년 전보다 0.6%포인트 하락했고, 고정이하여신비율도 4.7%로 0.4%포인트 내려갔습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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