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분양ㆍㆍ높은 경쟁률 기록한 아파트 강점 이어 받아

최근 청량리역 주변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며 인근 지역 내 부동산에 활기가 돌고 있으며 특히 청량리역 바로 옆에 위치한 청량리 4구역 정비사업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청량리역 일대는 교통이 밀집된 역세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건물들과 철도 시설들이 혼재하면서 재개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던 곳이다. 지난해 2월 동대문구청이 청량리4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관리처분계획 변경 인가를 승인하면서 재개발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이 부근은 아파트 오피스텔, 상가 등 여러 단지들이 대규모로 시공이 진행되고 있지만 단연 눈에 띄는 단지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다. 청량리역 바로 옆에 들어서게 되는 해당 단지는 1,425세대의 아파트 4개동과 오피스텔과 함께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 1개동 등 총 5개 건물로 구성된다.

특히 1,425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는 작년 분양 당시 서울 강북권 분양 최대어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경쟁률이 평균 14.4대 1을 기록하며 단기간 분양 완판을 기록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측은 아파트의 성공 분양 기세를 오피스텔 분양에서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은 백화점·호텔·사무시설이 입주하는 42층 랜드마크타워에 들어서며 지하 7층~지상 42층, 총 528실 규모로, 이 중 198실이 일반분양 예정이다.

청량리 일대는 재개발과 함께 대규모 교통호재가 존재해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지역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현재 기본계획에 착수해 있으며, C노선의 경우 민간투자시설사업기본계획(RFP)을 올 연말에 고시한다고 국토교통부에서 밝힌 상황이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 경원선, 경춘선, 경의·중앙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청량리 광역환승센터를 경유하는 60여개 버스노선까지 있어 시내는 물론 시외 등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현재 사업이 진행 중인 GTX노선이 합류할 경우 철도노선만 10개에 달해 국내 최대의 교통 허브로 거듭날 예정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의 경우 이러한 청량리의 교통개발 수혜를 직접적으로 얻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캐슬 아파트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성공적으로 분양이 마무리된 이유에 청량리가 가진 교통 환경으로 인한 높은 접근성이 꼽히곤 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은 주 수요층이 1인가구, 신혼부부 등으로 아파트와는 다르다"며, "이러한 수요자들의 경우 직장과의 교통환경, 접근성을 매우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교통여건이 좋은 청량리가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청량리는 교통 뿐 아니라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청량리 역사에 위치한 롯대백화점,전자제품 매장을 비롯해 역사 전방에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식당들이 위치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단지는 최고 65층으로 강북권 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지어져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동부청과시장, 청량리3·7구역에 고층 단지가 예정돼 있어 이 일대는 고층 주거 밀집지로 새롭게 변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오피스텔은 내부적으로도 훌륭하다. 오피스텔 내 코인 세탁실, 라운더리 라운지, 스카이 가든 등으로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증대시켰다. 이에 더해, 외부 오픈 데크, 입주자용 세대 창고가 설치돼 입주민들의 거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한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오피스텔 홍보관은 서울시 성동구 마장로 302 열산빌딩 1층(마장역 3번 출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