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핀테크 사업부 분사…‘쿠팡페이’ 설립한다
경제·산업
입력 2020-04-01 16:25:35
수정 2020-04-01 16:25:35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쿠팡이 ‘쿠페이’ 결제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핀테크 사업 부문을 분사한다.
쿠팡은 1일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가칭)’를 설립하고 상반기 중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쿠팡페이는 기존의 쿠페이 결제 사업 외에도 더 많은 고객들에게 100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 법인 대표는 핀테크 사업부 기술총괄을 맡고 있는 경인태 시니어 디렉터가 맡게 된다. 경 신임 대표는 2014년부터 쿠팡 간편결제 시스템의 기술 총괄을 맡아 왔다.
쿠팡의 핀테크 서비스인 쿠페이는 사용 등록 인원이 1000만 명을 돌파했으며 거래액 규모로 이미 국내 3위에 이르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인식을 통하지 않고도 자체 개발한 부정거래 감지 시스템을 활용해 ‘구매’버튼 하나만 누르면 결제가 완료되는 ‘원터치 결제’ 시스템이다.
경인태 신임 대표는 “신설되는 핀테크 자회사는 고객들에게 보다 편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간편결제를 넘어 고객을 위한 종합 핀테크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핀테크 부문에서도 쿠팡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 된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매출 축소에도 수익 개선”…건설사 3분기 실적 ‘활짝’
- ‘코리아패싱’ 논란 SK바이오팜 뇌전증약… “11월 초 허가”
- 지마켓, ‘셀러·고객·AI’ 7000억 투자…재도약 드라이브
- 삼성, 中企·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스마트공장 10주년 맞아
- LG엔솔·스텔란티스 加 합작공장, ‘안전 위반’ 논란
- 앱클론, CAR-T 치료제 ‘네스페셀’ 호주 특허 등록…글로벌 7개국 지적재산권 확보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이피알,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글로벌 누적 판매 500만대 돌파
- 2아영FBC, '프리미엄 글라스 와인 존' 오픈
- 3“이번엔 다르다”…순천의 코스트코 카드, 지역 균형발전 해답 될까
- 4무신사, 7년 만에 BI 체계 공개···“글로벌·오프라인 확장 강조”
- 5가을, 경주가 황금빛으로 물든다. . .경주시, ‘2025 황금카니발’ 개최
- 6한국수력원자력, 저선량방사선의 퇴행성관절염 치료 효과 입증
- 7대구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 11월 1일부터 접수
- 8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 "대구시 금고 운영… 투명성과 효율성 강화 필요"
- 9이영애 대구사의원, '대구시교육청 올바른 국어 사용 조례안' 대표 발의
- 10대구시의회, 엑스코 사업 분야 확대로 경쟁력 제고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