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1분기 선방한 삼성전자, 2분기 보수적 접근을”
증권·금융
입력 2020-04-08 08:37:39
수정 2020-04-08 08:37:39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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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한국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선방했지만, 2분기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55조원, 영업이익 6조4,000억원으로 컨센서스(팩트셋 기준 영업이익 6조1500억원)를 소폭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분기 실적은 변수가 많다”며 “미국과 유럽 지역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되면서 스마트폰, 가전 수요가 크게 감소하고 있고 이로 인한 이익 감소를 피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DP부문에서도 중국 스마트폰업체들의 OLED패널 수요 회복과 삼성 전자 IM부문의 OLED패널 수요 감소 영향을 예상하기 쉽지 않다”며 “반도체 부문만 실적 가시성이 확보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분기 매출액은 5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조9,00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 감소, 5% 증가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영향으로 실적 컨센서스가 하향조정되고 있지만 반도체 가격 상승과 이익증가가 지속되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유지한다”고 설명했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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