겟차, 코로나19 여파에 언택트 소비 확산…신차 온라인 구매 상담 246% ↑
증권·금융
입력 2020-04-08 14:39:45
수정 2020-04-08 14:39:45
배요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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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국내 자동차 구매 패턴도 온라인으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
8일 자동차 구매 모바일 가격비교 플랫폼 겟차(GetCha)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증 환자가 급증한 지난달 신차 구매 비대면 상담 신청은 전월보다 246% 늘었고, 보유 중고차 매각 상담 신청도 17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신규 가입자 수는 전월 대비 8,000여명 증가한 3만명으로 전월대비 136% 증가했다.
자동차 구매 패턴 변화는 소비자 뿐만 아니라 판매자에게도 나타났다. 3월 온라인 판매 상담을 희망하는 자동차 딜러의 제휴는 전월대비 273% 늘었다.
이는 코로나19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소비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신차 딜러들이 온라인 채널로 눈을 돌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유철 겟차 대표는 “소비 패턴 변화에 따라 비대면 상담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자동차 구매 정보를 온라인에서 더 쉽고 정확하게 얻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 하는데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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