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사, 美 FDA 승인 ‘코로나19 혈액정화 치료’…개발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4-13 10:11:33
수정 2020-04-13 10:11:33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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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미국 FDA가 코로나19 혈액정화 치료법을 긴급 승인한 가운데 넥스트사이언스가 자회사의 혈액정화 모듈 개발 진행 부각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 5분 현재 넥스트사이언스는 전 거래일보다 3.83% 상승한 7,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국 FDA에서 혈액 정화 시스템 기계를 코로나19 치료방법으로 긴급 승인했다고 미국 CBS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미국 콜로라도 회사가 개발한 혈액에서 단백질을 여과하여 바이러스 과부하를 유발하고 환자가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Spectra Optia’의 시스템 기계다.
이 시스템은 호흡 장애가 확인되거나 위기상태의 중환자실에 입원한 코로나19로 진단 감염된 18세 이상의 환자에게 이미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환자에게 발생하는 ‘사이토카인 폭풍’과 관련 심각한 염증, 급속한 쇼크, 호흡 부전, 기관 부전 및 사망에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넥스트사이언스 자회사 단디바이오는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나노젠과 패혈증 치료제 디바이스 혈액정화 모듈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패혈증 치료제는 비임상 마무리 후 베트남 및 동남아 지역 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할 전망이다./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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