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차 추경 7.6조원 편성…소득 하위 70% 가구에 지급
전국
입력 2020-04-16 10:27:59
수정 2020-04-16 10:27:59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정부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득 하위 70% 이하 1,478만 가구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7조 6,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지난 3월 11조7,000억원의 1차 추경안을 편성한 데 이어 한달여 만이다.
정부는 오늘(16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확정한 뒤, 오후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급 대상은 소득하위 70% 이하 , 478만 가구다. 1인가구는 4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이며 4인 이상 가구에는 100만원이 지급된다.
소득하위 70% 가구는 올해 3월 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로 정하고, 재산세 납부 기준이 되는 재산의 합산금액이 9억원이 넘거나, 금융종합소득세 부과 기준이 되는 금융소득이 연 2,000만원 이상인 가구는 제외된다.
다만 정부는 3월말 건보료에 소득감소가 반영되지 않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우 소득감소와 관련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재난지원금을 지원하고, 소득이 감소한 프리랜서 등 특별형태 근로자의 경우도 생활안정 지원사업의 제출서류를 제출하면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번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여당은 물론 야당도 100% 지급을 공통 주장하는 상황이라 국회 논의 과정에서 지원대상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