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코로나19 여파에 1분기 성장률 -1% 미달 전망
전국
입력 2020-04-19 08:59:01
수정 2020-04-19 08:59:01
지혜진 기자
0개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한국경제가 11여 년 전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분기 기준 최저 성장률을 기록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
19일 블룸버그가 9개
국내외 경제연구기관·투자은행(IB)에서 받은 한국의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 평균치는 전기 대비 -1.5%였다.
해당 전망치는 지난 8일 집계 기준으로, 스탠다드차타드·바클레이즈·하이투자증권·HSBC·IHS이코노믹스·JP모건·옥스포드이코노믹스·소시에테제네랄·노바스코티아은행
등이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평균으로 낸 결과다.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낸 노바스코티아은행(-3.4%)을 빼도 전망치
평균은 -1.3% 수준이다. 여전히 1%를 밑도는 것이다.
은행들의 전망이 현실화하면 올해 1분기 경제는 2008년 4분기(-3.3%)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을 기록하게 된다.
한국은행은 오는 23일 1분기
실질 GDP 속보치를 발표한다. /heyj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