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위기 대비 실패…연초에 중국에 마스크 대량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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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4-19 09:51:24
수정 2020-04-19 09:51:24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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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코로나19로 심각한 의료장비 부족 사태를 겪는 미국이 올해 초 중국으로 수백만 달러 규모의 보호장비를 수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현지시각)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제조업체들은 지난 1~2월 정부의 독려로 마스크와 기타 의료장비를 중국에 대량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워싱턴포스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위협을 인식하지 못했고, 대응에도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이미 1월 말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브리핑에서 전염병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전문가들도 충분한 보호장비 공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나 백악관 내부에서는 위기감을 느끼지 않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보도했다.
미국은 현재 심각한 의료장비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주 일리노이주는 개당 1달러 75센트(약 2,000원)이던 N95 마스크가 개당 12달러(약 1만4,000원)까지 치솟았다고 토로했다. 국가전략비축량(SNS)의 N95 마스크 보유분 1,300만 개 중 90%는 이미 의료종사자들에게 지급된 상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뒤늦게 국방물자생산법(DPA)을 발동하며 3M 마스크 생산 확대를 명령했다. 외국으로 수출 중단도 요청했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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