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스테이트’ 대전 첫 상륙…힐스테이트 도안 분양 예정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가 대전광역시에 최초로 공급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중 대전 도안신도시에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힐스테이트 도안’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주택시장에서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며 수억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가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힐스테이트 광교’가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이 단지 전용 101㎡ 타입은 지난해 12월 14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분양 당시 가격인 6억7,000만원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이 오른 가격이다.
지방에서도 상황은 비슷하다. 대구 수성구 ‘힐스테이트 황금동’ 전용 84㎡ 타입은 올해 2월 8억원에 거래되며, 분양가(4억1,400만원) 대비 3억원 이상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산 동래구 명륜동 ‘힐스테이트 명륜’ 역시 전용 84㎡ 타입이 올해 2월 6억5,000만원에 거래돼, 분양 당시 가격(4억2,40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에서도 1순위 마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송도 더 스카이’는 인천 최다 청약자 수를 갈아치웠다. 804가구 모집에 무려 5만8,021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72.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단지인 힐스테이트 도안은 유성구 용계동 677-1, 2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29층, 3개동, 총 392실 규모의 주거용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4베이 판상형 평면 중심의 아파트형 구조로 조성되는 중소형 상품이다.
단지는 그동안 대전에서는 접할 수 없던 힐스테이트의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먼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높였다. 또 1층에 판매 및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하여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확대했다.
또 세대 내부설계로는 전 호실의 실내 천정고를 높였으며, 펜트리 공간과 와이드한 주방, 안방 드레스룸 등을 제공해 수납과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했다. 이 밖에도 일부 최상층은 복층 서비스(다락) 면적이 제공되며,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 등의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도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단지는 도안신도시 최중심 입지를 갖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5년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며, 주변에는 흥도초, 유성중, 도안중, 유성고, 대전도안고, 대전체육고, 대전예술고 등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진잠천 수변공원 등의 녹지시설과 홈플러스, CGV 등의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규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청약통장 필요 없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도 피할 수 있다. 또한 전매제한도 없어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관계자는 “대전 최고의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는 도안신도시에 조성되는 대전 최초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관심이 상당하다”며 “특히 도안신도시 내에서 희소성이 높은 중소형 주거상품으로 조성돼, 그동안 도안신도시의 진입을 원했던 신혼부부와 3040세대의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도안의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장대동 267-5번지 일원에 마련되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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