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 펀드 규모 6.2조→2.1조…80% ‘환매 중단’
증권·금융
입력 2020-04-21 14:45:38
수정 2020-04-21 14:45:38
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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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 운용 규모가 지난해 6조2,000억원에서 올해 2조1,000억원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환매가 중단된 펀드 규모가 1조7,000억원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운용하는 펀드 자산의 80%가량은 환매가 안 되는 상황입니다.
투자금인 설정액보다 순자산은 더 크게 줄었습니다.
펀드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4조1,000억원에서 이달 2조1,000억원으로 2조원 줄어들며 설정액 감소 폭(4조4,000억원→3조7,000억원)을 훨씬 웃돌았습니다.
투자금인 설정액보다 순자산 감소 폭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손실 규모가 커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만, 라임자산운용은 “설정액과 순자산은 상당 부분 중복 계산될 수밖에 없어 격차가 모두 손실은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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