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코로나19 의료기관에 감사의 꽃다발 전달

경제·산업 입력 2020-04-22 16:33:18 수정 2020-04-22 16:33:18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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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홀몸어르신에 미니 화분 전달

지난 21일 서울주택도시공사 직원들이 코로나19 환자들을 돌보고 있는 의료기관에 위로의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SH]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지난 21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기관에 감사를 표하고 위로의 꽃다발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SH공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 화훼업체에서 꽃다발 3,300개를 구입했다.


SH공사는 코로나 지정병원인 서남병원을 비롯해 국립중앙의료원, SH 인근에 위치한 서초구 보건소, 송파구 보건소 등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싸우고 있는 의료기관에 감사와 응원의 뜻으로 전달했다.


꽃다발을 전달받은 의료진은 "화사한 꽃을 선물 받아 마음마저 환해지는 것 같다. 환자 치료에 사회적 거리두기에 꽃을 볼 겨를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꽃을 마주 하니 힘이 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SH공사는 또 입주민 중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고립감을 느끼고 있는 장애인과 홀몸어르신, 13개 지역센터를 방문하는 입주민에게 미니화분을 전달했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화훼산업 소상공인을 돕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임대주택 입주민을 격려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주거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계속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SH공사는 지난 3월 임대주택 214개 단지 승강기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항균필름을 부착하고, 이달부터는 임대주택 거주자 중 생계·의료·주거급여 수급자 2만9,000세대에 순차적으로 10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예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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