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설계사 자격시험, 두 달 만에 재개…1만8,000명 응시
증권·금융
입력 2020-04-24 14:41:19
수정 2020-04-24 14:41:19
유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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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유민호기자]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개월간 중단됐던 손해·생명보험 설계사 등록 자격시험이 재개된다. 응시인원은 모두 1만,8000여명 규모다.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는 오는 25~26일 이틀 동안 보험설계사 등록 자격시험(설계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험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진행한다.
손보협회는 전국 8개 지역, 10개 시험장에서 설계사 자격시험을 진행한다. 시험은 하루 총 5교시로 구성됐고, 1교시당 시험시간은 60분, 준비시간 40분이다. 응시인원은 약 7,000명이다.
생보 설계사 자격시험은 전국 9개 지역, 14개 시험장에서 열린다. 시험시간은 50분이며 해당 차수 종료 후 소독, 준비시간으로 40분이 소요된다. 신청인원은 모두 1만1,136명이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자격시험이 중단된 후 금융당국과 함께 보험설계사 구직 희망자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해 시험을 재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왔다”며 “응시자의 감염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야외 자격시험을 철저한 방역 아래 시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생·손보협회는 시험장에 손소독제와 위생장갑 등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 열감지 카메라 설치 및 시험 공간 소독 등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전반 방역조치를 이행한다.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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