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안면인식기술 적용된 ‘속초디오션자이’ 분양

경제·산업 입력 2020-04-29 12:23:12 수정 2020-04-29 12:23:12 지혜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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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디오션 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안면인식기술은 일상생활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안면인식기술이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생체인식 기술로 카메라를 통해 얼굴의 특징을 추출해 신원을 식별하는 것으로 보안, 감시가 필요한 산업에서 가장 많이 쓰인다.


특히 쇼핑, 의료, 항공 등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폰에도 대부분 안면인식 기능을 장착할 정도로 이 기술은 보편화 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얼굴을 인식해서 인면인식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거나 비행기를 탑승할 때 여권이나 항공권을 제시하지 않아도 통과할 수 있다.


이러한 안면인식기술이 아파트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언택트)이 강조되면서 안면인식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은 지난해 ‘방배그랑자이’, 2018년 ‘대구복현자이’에 안면인식기술을 선보였다. 이들 단지는 각각 1순위 청약 평균경쟁률 8.17대 1과 171.4대 1을 기록했다. 새로운 첨단기술까지 선보이면서 수요자들의 마음을 끌었다는 평가다.


이 같은 분위기에서 GS건설이 속초시 동명동 361-1번지 일대에 ‘속초디오션자이’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GS건설이 지난해 말 자회사인 자이S&D와 함께 업계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자이 AI 플랫폼을 구축해 첨단설계가 적용됐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안면인식기술을 접목해 로비폰과 공동현관기에 적용했다. 안면인식 로비폰과 안면인식 공동현관기는 위조와 변조 등이 없는 높은 수준의 무자각 인증방법으로 카메라로 입주민의 신원을 식별해준다. 


또한 스마트폰앱, 음성인식 스피커 등이 플랫폼과 연계해 조명, 난방, 각종 가전 등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하는 모든 실내 기기 관리할 수 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자이 브랜드에 맞는 스마트한 시스템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통해 단지 내 출입을 자동으로 가능하게 하는 ‘자이 스마트패스 시스템’과 외부에서도 세대 내 가스, 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 등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전기 및 급수 사용량을 체크해 24시간 관리해주는 ‘자이 에너지 매니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인 시스클라인을 비롯 지하주차장 자동 환기 등 다양한 청정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여기에 주로 지하에 조성되던 커뮤니티 시설도 지상 3층에 배치했으며, 체력단련 및 힐링을 위한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등이 들어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고급화할 전망이다. 특히 휘트니스 센터와 사우나 시설에서도 트레드밀이나 온·냉욕을 하면서 푸른 바다조망을 누릴 수 있는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거주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각 동 필로티에는 자연과 함께 바다조망을 극대화한 디자인 설계가 적용됐다. 2층 파노라마데크 오션윈도우즈에서는 탁 트인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속초디오션자이는 바다조망과 연계한 외관특화 설계도 적용했다. 먼저 건물 외관에 파도의 리듬감과 수면의 난반사 등을 표현하는 입면패턴을 개발해 적용했다. 각 동 최상층에는 전동 대형 옥상구조물과 야간 경관을 완성하는 옥상구조물 및 스카이 커뮤니티 경관 조명 특화로 바다의 수평선을 나타낸다. 집 안에서 파노라마 바다 조망을 위해 유리 난간 시스템 이중창 설계를 적용했다. 차세대 환기형 공기청정시스템 ‘시스클라인(SysClein)’도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단지는 지하 6층~지상 43층 총 3개동 45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131㎡로 구성된다. 현재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에서 서울홍보관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속초시 조양동 1557-1일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23년 5월 예정이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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