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마포 덕은지구…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 6월 분양 예정

최근 고양 덕은지구가 뛰어난 교통 입지를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에 있었던 아파트 분양 또한 성공적으로 진행되면서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고양 덕은지구는 총면적 약 64만6000㎡로 8개 단지, 약 4,815가구가 들어서는 도시개발지구로 2010년 5월 택지지구로 지정된 후 고양시는 물론 서울 서북부 지역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 지역은 교통호재로 인한 미래가 높게 평가되는 곳으로 덕은지구 내 부천 원종과 서울 홍대입구역을 잇는 서부광역철도 덕은역이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서울 내 버스나 지하철로 환승을 한다면 서울 도심권으로 이동이 가능해진다. 

더불어 기존 교통망도 좋다. 덕은지구 전방으로는 강변북로가 이어져 있어 서울 강북권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자유로·가양대교를 통해 강남권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교통망을 통해 인근 주요 업무단지와도 가까워 배후수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덕은지구에서 상암DMC 업무단지로는 자가용으로 5분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가양대교를 건너면 서남쪽으로 마곡지구가 위치해 있어 인근 근무하는 근로자 수요나 협력업체 입주사들의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이처럼 덕은지구가 가진 입지, 교통의 장점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덕은지구는 위치가 서울과 매우 가까운 반면 도로 교통 외에는 접근성이 낮아 외면 받던 지역"이라며, "부천 원종과 서울 홍대를 잇는 서부광역철도가 가시화되면서 덕은지구가 다시금 조명 받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서울과 인접한 최적의 입지를 지니면서도 한강과 근접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는 실제로 분양 성적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에 덕은지구에서 진행된 '덕은대방노블랜드', '중흥S-클래스파크시티' 등 다수의 아파트 분양에서 모두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된 바 있다.

최근에는 업무시설 분양이 다수 예정돼 있어 상암DMC와 마곡지구와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대표적인 단지로는 업무시설 '덕은 리버워크'가 있다. 

6월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51-4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공급한다. 연면적 87,620㎡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덕은 리버워크는 덕은지구 내에서도 한강과 가장 인접해 있는 블록에 위치해 있어 한강 영구조망이 가능하다. 한강과 인접한만큼 사업지 바로 인근에 한강공원을 두고 있으며, 노을공원, 하늘공원 등의 월드컵공원을 이용 할 수 있어 입주사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도 제공한다.

풍부한 배후수요도 갖췄다. 덕은 리버워크는 64만 여㎡ 규모로 개발되는 첨단융합 미디어밸리 비전지구인 덕은지구의 약 3.2만명의 배후수요가 예상된다. 이에 더해 서북권 상암DMC와 서남권 마곡지구의 사이에 위치해 이들 지역의 대기·전환 수요에 따른 광역수요까지 기대되는 곳이다.

한편, 덕은 리버워크 홍보관은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34 ‘상암 IT타워’ 1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