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수 금융위원장 "은행권도 기간산업 지키는 데 동참해야"
증권·금융
입력 2020-05-06 17:08:35
수정 2020-05-06 17:08:35
정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순영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6일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은행권에서도 기간산업을 지키는 데 동참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달 제5차 비상경제회의에서 금융리스크 대응반, 산업·기업 위기 대응반, 고용위기 대응반 등 3개 대응반으로 구성된 경제 중대본을 꾸렸다.
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기간산업안정기금을 통해 경영 자율성을 보장하되 고용 안정과 기업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전제로 어려움에 놓인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며 "은행권에서도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산업은행과 협업 등을 통해 기간산업을 지키는 데 동참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은 위원장은 또 2차 소상공인 금융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7등급 이하의 저신용등급 고객들이 소외되지 않을지 가장 우려스럽다"며 "은행권의 부담을 덜고 저신용자의 소상공인 대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신용보증기금, 은행권과 함께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 위원장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동산 담보 회수지원기구를 조속히 가동하고, 매각 후 재임차 등 다양한 방식의 자금 조달 지원, 주요 기간산업 협력업체의 자금 조달 애로 완화에도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binia9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