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바이오메드, 코스닥 할증 상장 기대감↑…저평가 매력 부각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바이오 의료 진단기업 미코바이오메드가 코스닥 이전상장을 공식화한 가운데 청구가 밴드가 현 주가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코바이오메드의 코로나19 진단장비 수출이 급성장하면서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는 관측이 나온다.
미코바이오메드 관계자는 8일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회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할증상장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미코바이오메드의 전 세계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진검사용 qPCR 분자진단 장비와 고민감도 진단 시약을 수출하고 있다. 이 장비는 1시간 내 검사가 가능하고, 무게가 4kg대로 비교적 가벼워 이동식 검사소, 차량, 공항, 항만 등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유럽과 아시아 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전세계 모든 나라로 확산하면서 다수의 국가에서 분자진단장비와 시약 공급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면서 “수출국가가 현재 30여개국에서 100여개국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코바이오메드는 지난 6일 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고, 코스닥 이전상장에 준비에 돌입했다. 이전상장 시기는 8월이며.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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