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바이오콜라겐 생체접합재’ 제조기술 캐나다 특허등록

증권·금융 입력 2020-05-12 10:04:16 수정 2020-05-12 10:04:1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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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세원셀론텍은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생체접합재 제조기술에 대해 캐나다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바이오콜라겐’과 피브린(생체적합성 천연접착물질)을 혼합해 생체접합재(의료용 접착·점착·지혈 등에 적용되는 조직 실란트)를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것이다.


‘바이오콜라겐’은 생체적합성과 안전성, 조직재생력을 갖춘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재 원료의약품이다. 생체 내 존재하는 콜라겐 고유의 성질 및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이오콜라겐’이 포함된 생체접합재는 △세포 성장률 및 생존력 향상 △세포 및 혈액 친화물질 공급 △혈액 내 혈소판 활성화 및 성장인자(Growth Factor) 유도 등 결손 및 손상 조직의 재생을 효과적으로 유도할 수 있게 된다. 


서동삼 세원셀론텍 재생의료시스템혁신센터장은 “기존 피브린 실란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나아가 약물전달시스템 및 조직재생용 스캐폴드(지지체) 등 다양한 재생의료 분야에 응용 가능한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세원셀론텍의 BDS(Biopharma Delivery System, 바이오의약품 약물전달시스템) 및 HBM(Hybrid Bio Material, 복합생체재료) 연구 등 바이오머티리얼 개발 로드맵 추진에 쓰일 수 있는 기반기술 중 하나이자, 세계 생체접합재 시장의 긍정적 수요전망에 부합하는 기술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고 강조했다.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외과적 수술이 수반되는 각종 질환의 증가로, 강력한 접착력과 생체적합성을 갖는 생체조직 접합소재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의료용 실란트는 시술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  범용성, 심미성 등의 장점으로 관련 시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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