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제약, 美 코로나19 연관 추정 ‘괴질’ 주의보…치료제 생산 부각↑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고려제약이 미국의 코로나19 연관 추정 어린이 괴질 경보 발령 소식에 강세다.
15일 오전 11시 1분 현재 고려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5.43% 상승한 9,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14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이 ‘괴질’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CDC는 해당 증상을 ‘소아 다기관 염증 증후군’으로 지칭하고, 관련 임상 사례를 소개해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를 지역 또는 주 보건당국에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뉴욕에서만 최소 110명의 어린이 괴질 환자가 보고됐으며, 다른 주에서도 사례가 보고됐으며 사망자도 발생했다. 일부 어린이 환자는 붓기와 심장 질환을 동반하는 가와사키병 쇼크 증후군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기도 했다.
고려제약은 항생제 특허를 비롯해 괴질 치료에 효과적인 펜타글로빈과 아스피린, 항생제 등을 생산 판매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려제약은 “독일 LM 대학의 유게인 파이스트교수로부터 당사에서 시판하고 있는 펜타글로빈이 괴질 치료에 도움이된다는 견해를 밝힌바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펜타글로빈이 괴질의 원인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는교차 재활성 lgG 항체를 함유하고, 펜타글로빈은 lgA, lgG 및 lgM을 함유제제로 사스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펜타글로빈은 패혈증및 패혈증 쇼크에 대한 임상시험에서도 뛰어난 임상유효율을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고려제약은 지난 2001년 한솔케미언스 씨트리 등과 공동으로 신규한 중간체 및 이를 이용한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외 제조방법에 대해 특허를 취득했다. 또 아스피린·디피리다몰‘ 복합제인 ’스트록스타서방캡슐‘이 식약처에 허가돼 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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