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2일 오전 시황] “우리 시장은 이제 자리를 잡은 상태”
시장은 점차 방향성을 갖춰가고 있다. 이전부터 꾸준히 강조해온 부분이 바로 돈의 힘이다.
돈이라는 것은 항상 돈이 되는 것으로 몰려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돈이 몰려서 가격의 변화가 생길 수도 있으나, 가격의 변화가 돈을 끌어당기게 된다. 그 이후부터의 모든 논리는 돈의 힘에 의해 발생하는 가격의 변화에 대한 이유를 설명하게 된다. 그러한 설명을 배경으로 돈은 더욱 집결하게 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 금융시장의 원초적인 원리인 것이다.
이미 우리 시장은 이제 자리를 잡은 상태이다. 아직도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안정한 요소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 비관론자들은 존재하나, 점차 스탠스를 바꾸게 될 수 밖에 없다. 그들 또한 시장을 부정할래야 부정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시장이 변모하기 때문이다.
코로나19가 가져온 사회적 손실 규모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나, 그로 인해 회복 과정에서 발생하게 되는 긍정적인 부분을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모든 것은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 원리이기 때문이다.
하반기로 갈수록 기저 효과에 의한 기업 실적에 대한 우려와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는 사라질 것이다. 오히려 그동안 수없이 강조해왔던 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의 기회에 포커스를 맞출 수 있게 된다.
이미 기술적으로 대부분 완성되어있던 4차산업의 대중화, 보편화의 시대로 우리는 진입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의 가장 밑바닥인 백단을 구성하는 것은 결국 IT하드웨어이다. 반도체를 중심으로 통신네트워크, IT부품, 핸드셋, OLED, 2차전지, 의료기기, 로봇, AI까지 아우르는 광범위한 ICT의 향연이 IoT로의 대중화로 이어지게 된다.
우리는 그와 관련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는 기업이 가장 많은 나라이다. 그리고 주식시장에 가장 많이 상장되어있는 종목이다. 다수의 종목이 움직일 수 있는 구조적 환경의 구축과 더불어 이를 뒷받침할 에너지원인 돈이 그들을 향해 모여들고 있다. 이것이 팩트이다.
과거 주식시장의 큰 상승장은 사회적 변화와 돈의 만남이 이루어낸 결과물이었다. 단순히 시장 에서의 얕은 매매 상식으로 접근할 경우 시간이 지난 후 항상 “그때 이랬었지, 엄청난 돈 벌 기회였었는데”란 후회만 하게 되는 것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시스템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30년 넘게 주식시장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유튜브 방송 ‘홍성학의 장중일기’
* 매일 오전 8시20분~40분 (주식시장 개장 전 아침방송)
* 매주 월요일~금요일, 일요일 밤 6:00~10:00 (시장과 종목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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