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두산솔루스, 주요 사업부 성장에 바이오 성장까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키움증권은 25일 두산솔루스에 대해 “주요 사업부인 동박과 OLED 사업부가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바이오 사업 부문의 성장도 주목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신규 개시했다.
김지산 연구원은 “두산솔루스는 헝가리 전지박 공장 준공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지리적 강점을 확보했고, 고부가 High-end 동박 제품 비중이 70% 이상으로 월등하게 높은 우수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OLED 소재 주요 제품(HBL)이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점도 투자 포인트”라고 꼽았다.
김 연구원은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은 전년 대비 각각 23%, 8% 증가한 3,231억원과 412억원을 전망한다”며 “헝가리 전지박 사업 준비 비용 증가로 이익률은 일부 하락하겠지만, 5G 시장 확대에 따른 High-end 비중 증가 및 OLED 소재 매출 확대로 주요 사업부가 견조한 실적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하반기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며, 생산능력 1만톤 중 이미 80% 물량을 확보해 내년 매출액이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헝가리 전지박 공장은 1.5만톤의 추가 증설을 계획하고 있고, 완료 예정인 2022년에는 전지박 사업의 매출 비중이 32%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또한 “바이오 사업도 최근 신규 고객사 진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동박(동박+전지박) 부문은 매출액 1,917억원(+19% YoY)과 영업이익 126억원(-44% YoY), 첨단소재(OLED 소재+바이오) 부문은 매출액 1,313억원(+28% YoY)과 영업이익 286억원(+79% YoY)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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