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와인·양주 매출 역대 최고…CU '와인샵' 시작
경제·산업
입력 2020-06-01 10:50:59
수정 2020-06-01 10:50:59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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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편의점 CU는 고객이 점포로 원하는 주류를 주문할 수 있는 예약구매 서비스인 'CU 와인샵'을 5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CU 와인샵'은 고객이 CU의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인 '포켓CU'에서 원하는 주류를 예약하고 지정한 날짜에 CU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울 시내 약 500개 점포에서 오전 9시 이전에 예약하면 당일 오후 6시부터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구매 가능한 상품은 칠레, 이탈리아, 프랑스 등 와이너리에서 수입한 20여가지 와인과 보드카, 진, 테킬라, 코냑 등 그동안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증류주(distilled liquor) 10여 종이다. 가격은 1만∼12만원대 선으로, 소믈리에 자격증이 있는 상품기획자(MD)가 직접 엄선한 상품이라고 CU 측은 설명했다. 이 같은 서비스 도입은 최근 와인과 양주 등을 편의점에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CU에서는 올해 1∼5월 와인과 양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45.8%, 32.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맥주와 소주 매출은 6.9%, 14.2% 증가에 그쳤다. CU는 CU 와인샵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인기 와인 5종을 최대 51%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한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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