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개사,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 완료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한국거래소는 전년 대비 11사 증가한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211사의 2019사업년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 의무공시를 접수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연결기준 자산 총액이 2조원 이상인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은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의무공시해야 한다. 자산 규모별로는 100조원 이상인 기업이 14곳, 50조원 이상인 기업이 9곳, 10조원 이상인 기업이 57곳, 5조원 이상이 35곳, 2조원 이상이 96곳으로 나타났다.
자율적으로 기업지배구조 보고서를 공시한 곳은 동아쏘시오홀딩스, 포스코강판, 한솔로지스틱스, 무림P&P 등 10곳으로 지난해 1개사 대비 급증했다.
의무 제출기업의 시가총액 합계는 약 1,263조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1,476조원)의 약 85.6%에 달한다. 거래소는 지난 3월 31일 개정된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및 기재누락 등을 판단하기 위해 전수점검을 실시하고 보고서 작성 우수기업을 선정, 포상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의무 제출대상 법인 모두 기한 내(6월 1일) 공시를 완료했다”며 “올해는 지배구조보고서 공시 의무화 2년차인 점을 감안해 기재 또는 설명이 미흡한 보고서에 대해서는 정정공시 등을 통해 보고서의 충실도를 더욱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상장기업 지배구조에 대한 정보공개가 기업경영의 투명성 제고 및 ESG(사회적책임투자) 활성화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기업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신한銀 런던지점 이전…정상혁 행장 "EMEA 금융 가교 역할 충실히 수행할 것"
- 우리銀 퇴직인력 재채용..."내부통제·기업영업 강화"
- 수출입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3억원 전달
- 신한자산운용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순자산 2000억원 돌파
- 뉴로메카, 포스코 'Finex 성형탄 수분·입도 측정 자동화’ 과제 수주
- 한국투자증권, 나스닥 옥션정보 서비스 국내 최초 도입
- 한국피아이엠, MIM 기반 '글로벌 방산시장 공략' 본격화
- 우리銀, 반도체·AI·로봇 수출입 기업에 금융지원 확대
- KB국민銀, 대한법률구조공단에 3년간 51억원 지원
- BNK부산은행, 하반기 내실성장·지역상생 주력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병민 용인특례시의원 '주차장 돌진사고 예방 조례안 개정 논의'
- 2수원시, '지속가능발전 보고서 초안 심의'
- 3신안군, 섬 홍도원추리 축제 마무리…2000여 명 방문
- 4해남군, 전남 최초 '어린이 스마트 안전쉼터' 개소
- 5소나무당 광주시당, 12.3 내란 막아낸 '시민영웅' 단체 선정
- 6라쿠텐 트래블, 일본 인기 여행지 순위 공개
- 7장성군,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7건 선정…군민 행복지수 높인다
- 8부광약품, 올해 2분기 당기순익 64억…15분기 만에 흑자전환
- 9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전략회의' 신설로 시정 투명성·신뢰성 강화
- 10오산시, 기장 교차로 오산~정남 방향 도로 통행 재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