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證 “대한항공, 항공화물 운임 강세 예상…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일 대한항공에 대해 “최악의 상태는 지났고, 코로나19 여파로 항공화물 운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 목표주가는 2만2,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올렸다.
하준영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여객기 운항이 급감하면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우려와는 달리 영업흑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물운송료 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4월 홍콩-북미노선 항공화물운임은 전년 대비 58.1%, 홍콩-유럽노선은 86.0%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하 연구원은 “국제선 여객 공급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만큼 항공화물운임 강세 또한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항공 여객 수는 주요국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면서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주춤해지고 주요국들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 때문에 항공 여객 수는 6월부터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이라며 “미국, 유럽, 동남아 등 주요국들은 안정세에 접어들면서 6월부터 국제선 운항을 늘릴 계획으로, 특히 7월부터는 스페인과 그리스 등 유럽 내 주요 관광 국가들이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면서 항공여객수가 반등하고, 각국 정부 지원으로 파산 위기를 넘기면서 글로벌 항공운송업체는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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