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 (주)금빛, 코로나19 진단기기 사업 본격화… 국내 및 아시아 시장 공략나서

GV (주)금빛(045890)이 이스라엘 벤구리온 대학 Gabby Sarusi 교수 측과 코로나19 즉석 진단기기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이스라엘 현지시간 3일 체결하며 나노칩 기술을 적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국내
및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GV는 ▲숨을 훅 부는 방식으로▲1분 이내에▲진단시약 없이도 즉석에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바로 판별할 수 있는
혁신적 진단기기를 국내 및 아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 호흡 방식의 진단기기는 작은 호루라기 모양으로 되어 있으며
검사 대상자가 음주 측정을 하듯숨을 훅 불면 기기에 연결된 클라우드시스템을 통해 양성/음성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검사와 동시에 즉석에서 판정이 이루어지기에 검사소 한곳 당 하루 4,500명을 검사할 수 있어 기존 검사방식 대비 탁월한 경제성과 효율성을 보인다.
Gabby Sarusi 교수는
물리학 및 전자,광학 분야의 국제적 전문가로 테라헤르츠 분광법을 적용해 바이러스(직경 100~140nm의 나노 입자)의
공명 변화로 감염 여부를 판단하며,효과적 진단을 위해 나노 구조체(메타
물질) 센서 어레이를 설계했다.
이미 이스라엘 국방부와 함께
150명 이상을 대상으로 기존 분자진단(RT-PCR) 방식과 대비하여 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96%라는 높은 정확도를 구현하였다.검증된 물리학이론에 기반하고
있어 기술은 이미 완성된 단계이다.
또한Gabby Sarusi 교수는
현재 5시간 전인지, 이틀 전인지 등 감염 시점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적 시험을 진행 중인데 이 기술이 확인되면 관련 정보가 방역 당국의 시스템에 연계,자동
전송될 수 있어 의료 현장과 방역 당국의 신속 대응에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감염 시점 나아가 감염
장소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므로 바이러스 추적,환자 분류 및 치료,데이터
수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으며 나아가 현재 파악이 어려운 무증상자의 감염 여부도 판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항, 기차역, 버스터미널, 대형 빌딩 등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곳에서 공항 검색대
수준의 속도로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며, 초기에는 검사소에 배치된 인력이 진행하나 추후 “자동판매기” 방식의 진행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빛의 속도”로 검사가 가능하기에 신속한 처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Mass Screening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생각되고 있다.
경제성 또한 탁월하여 기존 방식과 달리 진단 시약 구매가 불필요하며
양산 시 50달러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진단 시약은 소수 다국적 제약사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를 탈피할 수 있으며 생화학적 방식이 아닌 전자-광학적 방식으로 진단을 위한 위험한 바이러스 샘플의
운송 등 Logistics가 불필요하여 안전성 또한 탁월하다.
LED 조명 등 광학
전문기업인 GV는 이스라엘 전문 투자회사Park Chase One
Investment사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에서 이스라엘 현지법인에 대한 지분 투자 뿐 아니라 국내 및 아시아 시장 독점사업권을
확보하고 아울러 진단기기까지 제조,공급할 예정이다.
신속성, 정확성, 안정성이라는 세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Gabby Sarusi 교수에게는
현재 세계 각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본 진단기기는 미 FDA의 긴급사용승인 (EUA)을 취득한 후 올 하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GV관계자는 “향후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 팬데믹속에서 획기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고려대 안산병원 장영우 교수, 로봇수술 개인 통산 1000례 달성
- 위암 수술, 작게 절제하고 기능은 최대한 보존한다
- 경희대병원 유지욱 교수팀, 모야모야병의 뇌졸중 연관 혈관신호 확인
- “무릎관절염, 조기에 한의치료로 수술·고위험 진통제 사용 줄인다”
- “포도씨 추출물, 하지정맥류 개선 효과”
- 이대엄마아기병원 6000번째 분만 주인공…호주서 온 '51세 초산모'
- 난청 단계별 치료…보청기·인공와우에서 하이브리드 임플란트까지
- 소방공무원 위한 국립소방병원, 시범진료 시작…내년 6월 정식 개원
- 배우 한지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전달
- 추워지면 더 무거워지는 마음…한의학에서 본 ‘계절성 우울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강원랜드, 태백 거주 직원 위한 태백생활관 개관식 개최
- 2문영상 총경, 제81대 남원경찰서장 취임
- 3포항시,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시립미술관 제2관 착공…2027년 준공
- 4경주시, 주민 주도형 ‘경주형 마을만들기’ 본격화
- 5김천교육지원청, 나눔으로 이어가는 청렴 실천
- 6영진전문대, ‘AICOSS 캠퍼스 한달살기 서울편’ 본격 시행
- 7영천시, 2026 丙午年(병오년) 해맞이 행사 개최
- 8영천시, 별무리아트센터서 즐기는 연말 원스톱 문화행사 ‘별난장’ 개최
- 9김천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10영진전문대학교 보건의료행정과, 국가고시 합격률 80%대 ‘일취월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