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폭증에 뉴욕증시 급락…다우 2.72%↓
증권·금융
입력 2020-06-25 08:20:57
수정 2020-06-25 08:20:57
서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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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상승랠리를 이어가던 뉴욕 증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폭증 소식에 급락 마감했다.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0.16포인트(2.72%) 하락한 2만5,445.94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80.96포인트(2.59%) 내린 3,050.33에 마쳤다. 기술주 강세에 연일 강세를 이어가던 나스닥도 222.20포인트(2.19%) 떨어진 9,909.17에 거래를 마감하며 다시 1만선 아래로 내려왔다.
글로벌 통계사이트 월도미터스는 미국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간) 하루에만 3만6,000명이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는데, 이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치다.
특히, 플로리다와 캘리포니아, 텍사스주의 경우 하루 5,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감염자 증가에 따른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에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등 3개주는 최근 코로나19 증가세가 강한 지역에서 오는 이들에 대한 2주 간의 자가격리를 의무화 했다.
한편, 미국 원유 재고 급증 소식에 국제유가는 급락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2.36달러(5.9%) 급락한 3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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