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옵티머스운용 사무관리 담당 예탁원 압색
증권·금융
입력 2020-06-25 15:52:14
수정 2020-06-25 15:52:14
이소연 기자
0개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한국예탁결제원도 옵티머스자산운용과 관련한 압수수색 대상에 올랐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옵티머스운용의 펀드 환매 연기와 관련해 펀드의 사무관리를 맡은 예탁결제원을 압수수색했다.
예탁결제원은 옵티머스운용의 펀드자산명세서 작성과 관련해 비판을 받고 있다. 펀드 자산에 편입된 대부업체 등의 채권이 공기업 채권인 것처럼 허위로 기재돼 있는데, 펀드 자산명 변경과 관련해 예탁결제원이 추가 확인 없이 옵티머스운용의 요청대로 수락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예탁결제원 측은 “펀드 사무관리사는 운용사 지시에 따라 단순 업무만 대행할 뿐”이라며 “해당 펀드의 투자대상 자산이 실제로 펀드에 편입돼 있는지 확인해 펀드명세서를 작성할 의무는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예탁결제원 압수수색에 앞서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오현철 부장검사)는 지난 24일 밤부터 25일 새벽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옵티머스자산운용 등 14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2"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3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4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5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6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7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8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 9‘탄소세’ 카드 시동거는 트럼프 2기…국내 철강·자동차 산업 ‘위기이자 기회’ 전망
- 10현대차, 인도 맞춤형 '3륜 및 마이크로 4륜 EV' 콘셉트 공개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