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구하기 위해 빚내는 청년층…30대 주담대 102조 달해
경제·산업
입력 2020-06-28 09:02:17
수정 2020-06-28 09:02:17
지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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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지혜진기자] 집을 구하기 위해 청년층이 내는 은행 빚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정의당 장혜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2년간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 자료에 따르면, 2018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0대 대출액이 102조7,000억원으로 전체(288조1,000억원)의 35.7%를 차지했다.
뒤이어 40대 86조3,000억원, 50대 49조4,000억원, 20대 25조1,000억원, 60세 이상 24조5,000억원 순이다.
특히 30대는 연간 기준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43조9,000억원을 빌린 반면 최근 1년 대출금은 58조8,000억원에 달하며 급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도 청년층 비중이 높았다.
최근 2년간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현황을 보면 30대가 30조6,000억원으로 전체(71조2,000억원)의 43%를 차지했다. 40대는 16조1,000억원, 20대는 15조2,000억원이다.
20대는 최근 1년 사이에 2배 가까이 전세자금 대출이 늘었다. 2018년 6월부터 2019년 5월까지 20대의 전세자금 대출은 5조9,000억원이다. 하지만 최근 1년 동안에는 9조2,000억원을 빌렸다. /hey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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