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넷마블, 신작 흥행으로 실적↑…목표주가↑”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30일 넷마블에 대해 “<일곱개의 대죄>와 <스톤에이지 월드> 흥행으로 양호한 성과를 보임에 따라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9,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높였다. 다만, “현 주가는 12MF PER 23배로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다”며 투자의견은 중립(Hold)를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넷마블은 올 2분기에 매출액 6,597억원(+25.4% YoY)과 영업이익 810억원(+144.0% YoY)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며 “1분기 출시된 신작 3종(△매직:마나스트라이크 △일곱개의 대죄 △A3:스틸얼라이브)의 매출액과 2분기에 출시된 <블소레볼루션>(아시아)·<스톤에이지 월드>(글로벌)의 신규 매출이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지난 1분기는 신작 출시가 3월에 몰리면서 신작의 매출 기여는 제한적인 가운데 마케팅비가 선반영돼 수익성이 크게 하락했다”며 “올 2분기에는 매출액은 증가한 반면 마케팅비는 축소되며 수익성 또한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 3월 글로벌 지역에 출시한 <일곱개의 대죄>는 전 세계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6위까지 상승한 뒤 현재는 3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에 따라 <일곱개의 대죄>의 올 2분기 일평균 매출액은 16억원까지 상승할 전망이다.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2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3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4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5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6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7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8'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9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10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