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장기화로 수출길 막힌 자동차 시장…역대 최저치

경제·산업 입력 2020-07-02 08:47:34 수정 2020-07-02 08:47:34 설석용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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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매장 모습.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동차 업체의 수출에 대한 체감 경기가 역대 가장 낮게 떨어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6월 완성차 업체와 부품 업체 등 자동차 산업 법인들의 수출 실적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5월에 이어 14를 기록했다. 2003년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금융위기 여파에 허덕이던 2009년 2월에 기록한 종전 최저치(20)보다 6포인트나 하락한 것이다.


BSI란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본 업체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수치가 낮을수록 기업 체감경기가 나쁘다는 뜻이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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