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 잔다리 사거리, 요호컴퍼니의 디자인 재능기부로 다시 태어나
문화·생활
입력 2020-07-02 09:18:30
수정 2020-07-02 09:18:30
유연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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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교동 잔다리 사거리의 변화가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는데 변화의 중심에는 요호컬쳐하우스를 운영하는 '요호컴퍼니'가 있다.
요호컬쳐하우스는 카페요호를 시작으로 요호식당, 갤러리요호까지 공간과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하며, 복합문화공간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곳이다.
요호컴퍼니는 디자인 재능기부를 통해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1층의
소규모 상점의 전면부 개선을 제안하고, 건물주의 개선비용 지원과 상점주들의 동의를 얻어 다섯 개의 상점
중 마구로 창구를 제외한 4곳(상운부동산, 라오, 미영세탁소, 달빛소굴)의 전면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완료하였다.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며 무엇보다 값진 것은 상점주와 건물주가 내가 사는 거리, 그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위해 고충을 나누며 소통의 물고를 트었다는 점"이라며, "또 디자인 개선이 환경 변화에 주는 영향을 몸소 느낀 상점주들에게 감사 인사를 받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움 줄 수 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생, 지역사회 활성화가 거창하고 멀리 있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로 서교동 잔다리 사거리의 앞으로의 모습도 기대할만하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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