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3인방, 2분기 호실적 기대…몸값↑
네이버·카카오·엔씨, 언택트 훈풍… 목표가 줄상향
“언택트 3인방, 하반기 추가 상승 여력 충분”
카카오, ‘픽코마’ 등 유료콘텐츠 수익성 개선
엔씨, 리니지 해외 진출·차기작 출시…기대감↑
[앵커]
주식시장은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옥석가리기가 한창입니다. 상반기 코로나19 수혜주로 시장을 달궜던 대표적인 언택트(비대면)관련주 3인방이죠.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에 대한 실적 호조 기대감에 증권사들은 이들의 몸값을 연일 올려잡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른바 언택트(비대면) 3대장으로 불리는 네이버, 카카오,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증권사들이 앞다퉈 목표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미래에셋대우는 카카오의 몸값을 28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신한금융투자는 네이버의 목표주가를 (기존 28만5,000원) 32만원, 한화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가를 (기존 90만원)120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이처럼, 눈높이가 연일 높아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실적입니다.
우선, 네이버는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92.3% 늘어난 2,467억8,3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카카오는 전년 동기 대비 124.6% 증가한 908억8,800만원, 엔씨소프트는 전년 동기 대비 99.8% 오른 2,585억8,300만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증권사에서는 언택트 3인방의 성장판이 여전히 열려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방어주와 성장주의 매력을 동시에 갖고 있는데다, 신산업을 바탕으로 한 성장동력의 추가도 눈여겨 볼만하다는 분석입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등 유료 콘텐츠 사업의 수익성이 가시화와 함께, 클라우드 시장 진출 등이 호재로 꼽힙니다.
엔씨소프트는 7월 초 리니지 시리즈가 업데이트되고 리니지2M 해외 진출, 블레이드앤소울2의 국내 출시가 모두 연내에 예정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쇼핑과 페이 거래액이 늘고 있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를 통해 쇼핑과 금융, 결제 간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jjss123456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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