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으로 외식·장봤다…온라인 음식료품 거래 증가세↓
경제·산업
입력 2020-07-03 15:54:13
수정 2020-07-03 15:54:13
문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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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장을 보거나 외식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며 온라인으로 음·식료품의 거래액 증가세가 낮아졌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5월 온라인 음·식료품 거래액은 전년비 33.1% 늘었으나, 증가 폭은 4월(43.1%)보다 둔화했다. 4월에 83.7% 급증한 배달음식 등 음식서비스도 5월에는 증가율이 77.5%로 낮아졌다.
이는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상에서 장을 보거나 외식 수요가 늘어난 것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양동희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재난지원금 온라인 사용이 제한되면서 음식서비스, 음·식료품 분야 증가세가 한 달 전보다 낮아졌다"며 "5월 들어 외부활동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2조7,221억원으로 전년비 13.1% 늘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증가율은 지난 2월까지만 해도 24.5%였으나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한 3월(12.1%) 크게 떨어졌고 4월(13.0%)과 5월(13.1%)에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이는 온라인 소비의 상당 부분이 오프라인에 연동된 게 많아 소비가 둔화하며 온라인쇼핑 증가율도 함께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dalov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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