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워치 브라질 언론, 마스크 벗은 대통령 고소…“범죄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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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7-09 22:38:26
수정 2020-07-09 22:38:26
정훈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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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언론과의 인터뷰 도중 뒤로 몇 발자국 걸어 기자들과 거리를 두더니, 마스크를 벗어버립니다.
브자질 언론협회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이런 행동이 “취재진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범죄행위”라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언론협회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다른 사람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범죄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이날도 의료진의 권고를 무시하고 취재진과 가까운 거리에서 기자회견을 했고 중간에 마스크 벗는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연방대법원에 대통령을 고발할 계획도 밝혔습니다. 언론협회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심각한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는 행위와 타인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를 금지하도록 규정한 형법의 2개 조항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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