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앤글로벌x소켓바이, 중국 국약그룹 통해 중국석유화공 필터 공급계약 체결

소켓바이와 팍스앤글로벌이 중국 국약그룹(시노팜)을 통해 시노펙 필터에 대한 수입계약을 체결했다.
공식적으로는 해외 필터에 대한 대규모 물량은 지난 3월 정부 요청에 의해 삼성에서 마스크 필터를 수입하기로 한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 19에 대비해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를 신속하게 제정•고시해 마스크 생산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70개 업체에 MB필터 56톤 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한 것은 정부의 모범적인 행정사례이다.
이런 정부 정책으로 마스크의 안정적인 생산을 통해 공적 마스크 제도가 지난 7월 12일부로 폐지되는 것은 필터수급안정을 통한 마스크 생산 및 수입 다변화에 대한 결과물이다.
향후 정책의 방향은 K-방역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코로나 방역 제품을 해외에 수출하는 것이며, 특히 마스크 제조의 필수 원재료인 필터와 부직포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많은 업체들이 필터와 부직포의 수입을 위해 다양하게 노력했으나, 수입품목에 대한 품질보증, 원산지 증명, 시험성적 및 수출사의 지명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러한 불투명성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원산지 증명은 필터 및 부직포 수입시 중요한 서류임에도 불구하고, 단순한 시험성적만을 보고 수입을 해옴으로써 실질적인 공급까지 이어지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 또한, 영세한 업체들이 수입에 참여하게 되어, 자금부족 및 의무이행 부족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에도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이에, 소켓바이와 팍스앤글로벌의 필터수입에 대한 계약은 중국 최대의 기업인 시노펙과 최대 제약회사인 시노팜의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필터와 부직포의 공급이 예상된다.
코로나 사태 이후로 마스크 제조사들이 급증하였으나, 필터, 부직포 등의 원부자재 수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실제 가동률이 현저하게 떨어졌고, 신규 참여자나 기존 마스크 제조사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보면, 이는 매우 긍정적이라 볼 수 있다.
이를 기초로 안정적인 원부자재 공급이 되어 어려운 고비를 넘고, K-방역 관련한 생산업체들이 다시 가동률을 높인다면, K-방역의 핵심인 마스크 수출에 대한 향후 결과가 기대된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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