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 최고치 경신… 1.47%↑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제조업 경기의 회복세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틱톡 인수 추진 소식에 MS를 비롯한 초대형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6.08포인트(0.89%) 오른 2만6,664.4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23.49포인트(0.72%) 상승한 3,294.61에 마쳤다. 기술주 강세에 나스닥은 157.52포인트(1.47%) 오른 1만902.80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이날(현지시간 3일) 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미국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54.2%로 전월 52.6% 대비 1.6%포인트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치인 53.6%를 웃도는 수준으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미국 제조업 경기는 3개월 연속 회복세를 이어간 것이다.
PMI는 기업의 구매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신규 주문, 생산, 재고 등을 토대로 발표되는 경기동향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 50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MS가 중국의 동영상 공유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미국사업 부문을 미국 내 사용금지 발효 기간인 9월15일 전까지 인수해도 개의치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MS는 5%가 넘게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고, 애플과 넷플릭스 등의 기술주 역시 2%안팎의 상승을 기록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이어갔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74센트(1.8%) 오른 41.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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