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씨티씨바이오, 8월말 코로나19 진단키트 대규모수출 선적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씨티씨바이오의 약 550억원대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대규모 수출이 이르면 오는 8월 말 본격 이뤄질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씨티씨바이오는 라틴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과 체결한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 공급 계약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국가의 인증 절차가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다.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건 없으나 이르면 8월 말 본격 수출 선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씨티씨바이오는 PCR 방식과 다르게 혈액 한 방울로 10분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신속히 진단할 수 있는 항체신속진단키트를 개발하고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비롯해 유럽CE인증과 ‘ISO13485’인증을 받았다. 유럽CE인증은 유럽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대부분의 국가에서 인정된다.
특히 중남미 등지에서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해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씨티씨바이오 남미, 아프리카, 중동 외에도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미주, 유럽 지역 등에도 수출에 나설 전망이다.
김한경 교보증권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현재 글로벌 코로나 진단키트 수출단가는 5~8달러선으로 추정되는데 보수적으로 판매 단가 5달러, 가동률 25% 가정 시 자체 브랜드 연간 매출 규모는 72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하반기부터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산에 따른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보험사 자산운용, ALM·전문인력 확보가 핵심…사업모형 변화 필요"
- [부고] 박준형(녹색경제신문 기자)씨 조부상
- 금융당국 '국정자원 화재' 긴급회의…"일부 금융서비스 차질"
- 하반기 은행, 건전성 시험대…부실채권 시장이 관건
- 조각투자 유통 플랫폼 1호?…증권가·STO 업체 경쟁 치열
-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ETF 5종목 신규상장
- 금융당국 개편 철회…현안 기대 속 불확실성 여전
- “내 종목만 왜 이래?”…상승장 속 커지는 소외감
- 네이버, 두나무 편입…스테이블코인 판도 바뀐다
- 전북은행, 추석 맞아 2025 '一石二鳥 추석 나눔' 사업 전달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우정사업본부 "우편·금융 복구 위해 점검 시작"
- 2김승수 의원 "청와대 누적관람객 3년간 총 852만명, 2024년 외국인 28.6% 달해"
- 3영남이공대, 메가젠임플란트 기업탐방 통해 의료·바이오 신산업 현장 체험
- 4삼성물산·대우건설, 9346억원 규모 문래동4가 재개발 시공
- 5정부 "국정자원, 화재 직접 피해없는 시스템 551개 순차 가동"
- 6유럽 '드론 공포' 확산…나토, 발트해에 방공함 긴급 투입
- 7한화 세계불꽃축제에 100만명 운집…라이브 시청도 218만회
- 8한전, APEC 정상회의 전력상황실·특별기동대 가동
- 9"행사기간 연장해주세요"…美 샌프란 K뷰티 팝업 매장 '인산인해'
- 10제네시스 대형SUV GV80, '관세 충격' 美서 누적판매 10만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