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NAVER, 日 경영통합 승인 기업가치 제고…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케이프투자증권이 5일 네이버에 대해 “일본 공정위의 경영통합 승인으로 기업가치 제고가 제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기존 35만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경일 연구원은 “전일(4일) 일본 공정위는 라인과 Z홀딩스의 경영통합에 관한 반독점 심사를 최종 승인 완료했다”며 “반독점 심사가 시장의 예상(9월 중순)보다 빠른 시점에 완료되면서 동사의 손익구조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영통합 이후 2021년 순이익은 2조원 수준까지 급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3Q20부터 라인 관련 실적이 중단사업 손익으로 분류되면서 하반기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30% 수준까지 회복될 전망”이라며 “또한 Z홀딩스 관련 지분법 이익은 연간 3,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유효 법인세율은 국내 법인세율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로써 경영통합 효과가 온기 반영되는 ‘21년 순이익은 2조원 이상 수준까지 급증할 것으로 전 망하며 P/E 멀티플은 25배 이하로 낮아지면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구간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모바일 결제를 포함한 이커머스 사업 부분의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터넷, 게임업종의 Top-pick 의견을 유지한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Z홀딩스가 일본 최대 의류 이커머스 기업인 ZOZO를 인수한 이후 야후쇼핑과의 시너지 효과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페이페이와 라인페이의 모바일 결제 사업과 야 후쇼핑 및 라인쇼핑과의 커머스 플랫폼 연계를 통해 향후 Z홀딩스의 성장 폭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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