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시민 달랜다... 서울시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코로나19와 장마로 지친 시민들을 문화와 예술로 위로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서울시는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기자설명회를 열어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이 직접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의 세부내용과 프로젝트 진행 배경 등을 설명했다. 유연식 서울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문화, 예술, 공연 등이 취소 되고 문화시설도 폐쇄됐다"며 "많은 시민들과 문화 예술인이 힘들어하고 있어 시민들을 위로하고 문와예술인들을 돕기 위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는 시민들의 사연을 접수해 찾아가는 공연, 마음방역차, 발코니 콘서트 등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걸 맞는 다채롭고 새로운 방식의 공연과 전시를 진행하고,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원칙 아래 1,200여 팀의 예술가가 시민 일상 곳곳에서 공연을 펼친다. 서울시청, 양화대교 등에 핑크빛 경관조명을 밝히는 응원 캠페인도 24일부터 시작된다.
서울시는 이와함께 코로나19로 경제 위기를 맞고 있는 공연예술가나 신진미술인을 참여시켜 시민들에겐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예술가에겐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의 '문화로 토닥토닥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공연, 소규모 상설공연, 시민초청 공연, 박물관·미술관 야간개장 및 찾아가는 전시, 시민응원 캠페인·심리상담 서비스의 5개 분야로 진행된다. 찾아가는 공연은 일상에서 뜻밖의 공연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서 문화, 예술,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가장 먼저 8월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체장애학생을 위한 공립특수학교 ‘나래학교’를 찾아 클래식, 비보이 공연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돈의문 박물관, 서울식문원, 가든파이브, 뚝섬한강공원등 서울 시내 20여개 야외공간에서 1,200여개의 팀이 게릴라식 공연이 열릴 예정이다. 이밖에도 시민초청공연, 박물관과 미술관의 야간개장 행사도 진행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울시는 서울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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