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LG디스플레이,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 TV용 패널 가격 상승과 OLED 사업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3분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7,000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8월 LCD TV용 패널 가격 상승이 예상보다 높다”면서 “32인치(+12.8%), 55인치(+8.5%)로 지난 7월 상승률보다 높았고, 이는 예상치인 3~6% 보다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LCD 패널 가격 흐름은 TV용, IT용 모두 강세가 지속되어 3분기에는 TV용 LCD에서 400억원 가량 적자가 줄어들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올 3분기 LG디스플레이의 전사 영업이익은 633억원으로 지난 2분기 5,170억원 적자에서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실적 턴어라운드의 주된 배경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POLED사업이 해외전략고객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적자폭이 대폭 줄고, 대형 OLED는 분기말로 가면서 광저우 공장이 6만장 풀가동 체제가 되어 관련 적자 역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감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7개 분기만의 흑자 전환이 그냥 무시할만한 모멘텀은 아니다”라며 “비수기에 다시 적자 가능성도 있지만 그 규모는 현저히 줄어들 것이고 연간으로 보면 2021년부터 다시 흑자여서 지금이 투자 적기”라고 평가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