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9월1일 오전 시황] “시장에 대한 기조는 계속 유지해야”

전일 MSCI 지수 조정에 따른 외국인의 리벨런싱 차원에서의 대규모 매도로 인해 대형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금일 개장 후 외국인의 매도는 멈춘 상태이며, 원달러환율 또한 큰 변화는 없는 상태이다. 외국인의 공격적 매도는 금일 오전 조용히 지나갈 경우 전일 하루로서 마무리 되었다고 판단해도 될 것으로 보여진다.
금일 개장 후 최근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 테마성 움직임은 현저히 둔화된 모습이다. 단기적으로 강한 움직임을 보여준 종목들에 대한 이식 매물이 출회하며, 가격조정을 거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으며, 게임, 미디어, 그리고 지수관련 대중주들의 흐름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전체 종목들간의 균형을 찾아가는 상황이 나타나고 있지만, 단기 상승폭이 큰 종목을 따라간 이들은 손절 대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 중이다. 하지만, 시장의 상승이 전개되고, 종목들의 시세가 추세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거래형태이기에 시장에 대한 기조는 계속 유지해야 한다. 특히 전일 코스피시장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코스닥시장의 상승은 더더욱
매물 출회 욕구가 강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오전 일정수준의 매물을 소화시키는 과정을 거친 후 시세의 안정을 보일 경우 또다시 종목들의 흐름이 개선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게 된다. 급하게 서두를 필요는 전혀 없는 상황이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 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기록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금융위, 중대재해기업 대출제한 검토…은행권 '난감'·건설업계 '긴장'
- 업비트·빗썸 코인 대여 제동…당국 TF 꾸려 규제 착수
- "사고 싶어도 못 사요"…플랫폼 한계에 'K쇼핑' 문턱 못넘는 외국인들
- 상상인저축 M&A 무산…저축은행 재편 '안갯속'
- "기대 너무 컸나"…세제안 실망에 증시 급락 전환
- 금융사 교육세율 인상…초과이익 환수 시동
- 김성태 기업은행장 " 中企 금융 양적·질적 선도·내부통제 강화할 것"
- 한화자산운용, 'PLUS 고배당주' ETF 주당 분배금 6.5% 인상
- 토스증권, '서버 개발자' 집중 채용…8월 17일까지 접수
- 상장 앞둔 에스엔시스 “글로벌 조선해양산업 대표기업 될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