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루머]휴메딕스,‘코로나19 치료제’ 덱사메타손 주사형 국내판매 1위 부각
증권·금융
입력 2020-09-04 09:20:47
수정 2020-09-04 09:20:47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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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WHO가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등) 치료를 권고한 가운데 휴메딕스의 ‘휴메딕스덱사메타손’이 주사형 덱사메타손 국내 판매 1위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다.
4일 의약품조사기관 아이큐비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에서 허가 받은 덱사메타손 주사형 제품 가운데 휴메딕스의 ‘휴메딕스덱사메타손’이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휴메딕스덱사메타손’의 매출은 6억9,499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2억9,819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에서 덱사메타손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승인이 날 경우 휴메딕스의 ‘휴메딕스덱사메타손’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WHO는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치료를 권고하는 최신 지침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총 1700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참여한 수차례의 연구에서 스테로이드제 복용 환자들의 사망률이 3분의 1로 줄었다. 스테로이드제에는 덱사메타손이 포함된다.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은 현재 덱사메타손을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입원한 성인환자 치료제로 승인하기 위한 심사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덱사메타손은 일본에서 코로나19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으며 영국에서는 코로나19 중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제가 됐다.
옥스퍼드대학이 지난 6월 발표한 연구 결과 덱사메타손 투여로 인공호흡기가 필요한 환자의 사망률이 약 40%에서 약 29%로 낮아졌다. 공급량이 한정되고 고가인 렘데시비르와 달리 덱사메타손은 다수의 제네릭 출시로 공급이 충분한 데다 건강보험급여 적용으로 약가도 저렴하며 알레르기성 질환에서 대장염 등 위장관·혈액·종양성 질환 등까지 폭넓게 쓰인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 항체를 10~15분내 감지하는 ‘항체진단키트’ 생산에도 돌입했다. 이어 6월 바이오노트로부터 항체 생선 전 단계인 바이러스 감염 초기의 환자를 별도의 장비 없이 감지할 수 있는 ‘항원진단키트’의 해외 판권을 확보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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