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 덱사메타손 재생산 이어 B.T.S 상표권 단독사용 기대감↑…5일째 상승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영진약품이 덱사메타손 재생산에 이어 B.T.S 상표권 단독 사용 기대감까지 더해지며 5거래일째 강세다.
4일 오후 12시 39분 현재 영진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18.62% 상승한 11,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진약품은 코로나19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는 덱사메타손 재생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난 달 31일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이달 초에는 B.T.S 상표권을 두고 일어난 불사용 취소 심판에서 승소한 것으로 알려지며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은 지난달 28일 ‘비.티.에스’(B.T.S.)의 상표를 두고 동아쏘시오홀딩스와 한올바이오파마를 상대로 청구한 ‘불사용 취소’ 심판을 제기, 심판청구 회사가 이겼다는 뜻인 청구성립 심결을 얻어냈다.
특허심판원의 심결이 확정될 경우 영진약품은 단독으로 B.T.S 상표권을 사용할 수 있다.
무려 25년전 등록한 상표가 2020년 특허 심판대에 올려진 데에는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면서 이를 활용한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할 수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B.T.S.’라는 이름이 등록된 특허범위 안에는 2020년 기준 단순히 대사성약제나 알레르기용 약제 뿐만이 아닌 자양강장변질제, 비타민제 등 소비자에게 가까운 제품군도 포함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이 상표권을 마케팅 차원으로 방탄소년단과 연계해 활용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one_sheep@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부고]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비트 2조원대 '최대 규모' 해킹…"北 소행"
- 2금융 가계빚 7조원 폭증…풍선효과 '경고음'
- "배당 확대, 자사주 매입·소각"…기업이 주주에게 돌려드립니다
- 호실적 행진에도 킥스 ‘발목’…보험사 자본확충 부담↑
-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엔터·화장품·여행株 다 올랐다
- 교보증권, ‘2025 연간전망’ 유튜브 공개…"MZ세대 겨냥 콘텐츠 제공"
- 기업銀 7억 호주달러 캥거루채권 발행…역대 최고 흥행 기록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현대해상, 작년 순익 1조307억원 '역대 최대'…전년比 33.4%↑
- 2한화손보, 작년 순이익 3823억…전년 대비 31.5%↑
- 3최철규(저축은행중앙회 경영지원부장)씨 부친상
- 4강기정 시장, 주한 일본대사와 우호협력 논의
- 5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 ‘청소년 복합체육시설’조성 제안
- 6함평군‧전남도‧(주)동우, 67억원 규모 투자협약 체결
- 7대법원, 형사소송규칙 개정…이재명 사건재판도 영향
- 8미·중 AI 패권 경쟁 격화…中 빅테크들, 투자 '러시'
- 9북한, 올해도 자금세탁·테러자금 '고위험국' 지정
- 10정부, 日 '다케시마의 날' 행사 항의…"즉각 폐지 엄중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