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게스트하우스'발 코로나19 n차 감염 우려…전국 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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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09-04 13:10:32
수정 2020-09-04 13:10:32
서청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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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서청석기자] 제주도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 지역에서 발생하며 전국에 n차 감염 우려를 낳고 있다.
4일 제주도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에 투숙· 방문 이력이 있는 확진자는 서울 강동구 1명 및 은평구 1명, 경기 용인시 2명, 울산시 2명 등으로 나타났다. 또, 해당 게스트하우스 방문 이력이 있는 외교부 직원 1명도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다른 지역과 별도로 제주에서도 루프탑정원 게스트하우스 운영자 및 직원과 방문 이력이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등 4명이 관리, 치료받고 있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해당 게스트하우스 관련 확진자가 도내·외 총 11명에 그치고 있지만, 방문객을 중심으로 연쇄 감염이 발생하고 있어서 전국적인 'n차 감염' 확산도 사태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도 방역 당국은 해당 게스트하우스에서 불법적인 야간 파티 등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 방역 당국은 해당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를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 위반으로 형사 고발 검토 중에 있다.
제주도 조사 결과 해당 게스트하우스 운영자는 건물 내 47㎡가량 음식점 영업 허가를 받았지만, 실제로는 영업장 외 다른 곳에서 투숙객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음향 장비를 사용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다. /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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