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 현대수소차·태양광·풍력 핵심부품 공급…뉴딜 수혜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0-09-07 13:20:02
수정 2020-09-07 13:20:02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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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수소, 태양광, 풍력 등 170조 뉴딜 투자를 밝힌 가운데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였던 차세대 수소전기차(수소연료전지 전기차ㆍFCEV)에 핵심부품을 독점 공급 중인 것으로 알려진 뉴인텍이 강세다.
7일 오후 1시 11분 현재 뉴인텍은 전 거래일보다 6.25% 상승한 2,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앞으로 5년 동안 170조 원을 한국판 뉴딜 사업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금융 투자게획이다.
뉴인텍은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전기차에 인버터용 콘덴서를 공급 중으로 하이브리드와 니로 하이브리드 두 차종을 제외한 현대·기아차의 모든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에 독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뉴인텍이 생산하는 콘덴서는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공급중이다.
뉴인텍의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발전소 또는 풍력발전에 필요한 전기변환장치에 사용되는 콘덴서 또한 자동차에 적용하는 원리와 같다. 이는 장기적인 성장을 수반하는 사업으로 회사의 신재생에너지용 콘덴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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